주식 용어, 지표들 중 많이들 본 RO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OE란?
자기 자본 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본총계(자산-부채) } *100
따라서 기업이 투자한 돈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이다. 적은 돈을 투자해서 많은 수익을 올릴수록 좋은 것이다. 따라서 높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A는 1억이라는 돈을 투자하여 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 (1000만 원 ÷ 1억) *100 =10
B는 1억이라는 돈을 투자하여 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 (100만 원 ÷ 1억) * 100 = 1
ROE를 보면 A가 B보다 10배가 높다. ROE는 이렇듯 투자금 대비해서 누가 더 많이 수익을 내는지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유의할 점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ROE는 반드시 당기순이익이 늘어날 때만 오르는 것은 아니다.
계산식을 보자.
분자에는 당기순이익이, 분모에는 자본총계가 있다. 당기순이익은 ROE와 비례관계이다. 당기순이익이 오르면 ROE도 오르고, 내리면 ROE도 내릴 수 있다.
자본총계는 반대이다. 자본총계가 높을 수록 ROE는 낮아진다.
그렇다면 ROE가 높기 위해선 방법은 두 가지이다.
① 당기순이익이 높이기
당기순이익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2가지가 있다.
ⓐ 매출이 오르는 것 :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비용을 줄이는 것 : ROE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연구투자를 안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비용절감을 시도한다.
② 자본총계는 낮추기
자본총계를 낮추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다. 자본총계 = 자산 - 부채
ⓐ 자산을 줄임 : 배당을 한다.
ⓑ 부채를 늘림
위의 경우들을 봤을 때, ROE는 단순히 매출이 늘어난다고 해서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한 시도들을 할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연구투자를 안 하거나, 자산을 줄이기 위해 배당을 하는 등의 방법은 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할 때는 ROE가 높으며,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배당이 낮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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