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앞으로 전체 인구 중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텐데요. 따라서 이 직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바로 요양보호사입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응시자격
요양보호사는 일상생활에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청결 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운동, 정서적 지원 등의 일이 주가 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노동의 강도도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일이니 보람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특정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경우 지정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240시간을 교육을 받아야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가자격 소지자(간호사, 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의 경우 40~5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응시자격을 얻습니다.
240시간의 교육은 이론강의(80시간) + 실기연습(80시간) + 현장실습(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교육을 80% 이상 출석하셔야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실습에서 각 교육 세부내용별 평가 점수가 70점 이상이며, 전체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40시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분은 5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는 50시간의 교육 수료가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 시험 정보
요양보호사 시험은 1교시 요양보호론과 2교시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 수는 두 과목을 합쳐 80개로 총점은 80점이고 그 중 필기는 21점 이상, 실기는 27점 이상 받아야 합격입니다.
응시수수료는 32,000원이고 접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한국보건의료원 별관에서 방문 접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접수 시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주신 후 응시원서 접수를 클릭해 진행하세요.
2022년까지는 1년에 5회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주 5회, 월 20회 이상 상시 시험으로 변경됩니다. 또한 기존에는 OMR카드에 정답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진행됐다면, 2023년부터는 CBT방식으로 변경됩니다. 간단히 말해 종이로 푸는 것에서 컴퓨터로 문제를 푸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CBT시험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더 빠르게 시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니 시험 방식에만 적응한다면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합격률
합격률에 대해서도 알아볼텐데요. 2021년 35회차부터 39회차까지 합격률을 보면 90%가 넘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무난하게 합격 가능합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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