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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범죄 심화편으로 돌아온 알쓸범잡 출연진(윤종신×박지선×정재민×김상욱×장항준),몇부작,2화 후기

by 시에스터 2021. 4. 16.

 

 

알쓸범잡

일요일 10시 50분 방영
4월 4일 첫방송
연출 : 양정우pd

설명

이번엔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범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얘기하고자 한다.

출연진




윤종신

mc이자 호기심 대장
시청자 대신 질문해주는 중요한 인물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누구보다 예리한 눈으로 범죄를 바라본다.
유퀴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법학박사 정재민


판사를 거쳐 범무심의관까지,
지구상 모든 범죄와 법을 총망라한 법학박사


과학박사 김상욱


잔잔하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이자, 과학을 통해
범죄를 바라보는 과학박사
알쓸신잡에 나왔던 유일한 출연진


장항준


대한민국 최고의 법의학 드라마 '싸인'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까지,
한국의 아가사크리스티(의 남편)
영화박사(같은 학사) 장항준!

몇부작?

정확히 나온바 없으나, 기존 알쓸신잡으로 봤을 때 13부작 내로 끝날 것으로 예상

2화 하이라이트




1945년 필라델피아 출생연구 결과, 1000명의 사람을 18년간 추적했을 때 전체 범죄의 절반을 단 6%의 사람들이 저질렀다고 한다.
실제 중범죄의 70%이상을 6%의 사람이 저지른다고 하니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2화에 얘기한 연쇄살인마 정두영은 18세부터 범죄를 저질렀으며 12년의 복역 후 나왔을 때도 고작 30세였다고 한다. 정두영은 자신이 잘 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대신 절도를 통해 돈을 빼앗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많은 목격자들을 죽였다.
이렇게 감옥에서 나와서도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직업살인자라는 개념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범죄자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화를 보며, 박지선 교수님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우연히 잡힌 표정하나가 전체가 되고 진실이 된다는 거였다.


단지 한 장면만 보고 '두 사람은 사이가 안좋을꺼야' 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 그렇게 가설을 내리고 나면 거기에 맞지않은 증거들은 무시해버린다고 하셨다.

이런 말들을 들으니 몇 년전 한 여배우가 시사회 중 짝다리를 했다는 이유로 몰매를 받았던 상황이 떠올랐다.
단지 그 장면만 보고 단정지으며 '인성이 별로네' 하며 많은 욕을 먹었는데 그 후 그 사건에 대해 다시 알아보니 그 시사회 분위기 자체가 자유로웠고, 여배우뿐 아니라 다른 배우도 손톱을 보는 등 자유롭게 행동했었다.

단지 사진 하나로 인성논란이 생겼던 것이다.
그렇게 낙인을 찍고 나면 사람들에게는 진실이 뭔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쨌든 2화를 보고 나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딘가에 휩쓸리듯 한 부분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자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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