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펄어비스의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이 중국 내 판호를 받았습니다. 그간 4년 동안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의 판호를 얻지 못하던 상황이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게임업계의 주가도 상승하는 추세인데요. 특히나 카카오게임즈의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오늘은 게임 테마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조이시티
-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의 개발 및 공급업
- 국내 외에도 중국, 대만, 일본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있음
- 주력게임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캐러비안의 해적 흥행 지속
- 건쉽배틀, 워쉽배틀 누적 다운로드 1억회
- 2020년 매출액 1653억, 영업이익 204억으로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상승
- 2021년 추정 영업이익은 324억 원으로 큰 상승 기대
2. 엔씨소프트
- 국내 게임시장 점유율 1위 업체
- 리니지, 리니지2, 시티 오브 히어로, 빌런, 길워드, 아이온 등을 개발
- 2020년 매출액 2.4조, 영업이익 8247억
- 2021년 추정 영업이익은 8849억 원
- 2021년 2분기 실적 하향 예상 → 주력게임인 리니지의 순위가 오딘에 밀려 2,3위로 하락
- 블레이드&소울2 출시 불투명한 상황
3. 넷마블
- 넷마블 넥서스, 넷마블 엔투, 넷마블 네오 등의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사업 영위
- 모두의 마블, 스톤에이지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 2020년 매출액 2.4조, 영업이익 2,720억
- 신작'제2의 나라' 가 일본, 한국, 대만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두는 중
- 코웨이, 하이브,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의 투자자산을 보유/ 투자자산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 상승
4. 카카오게임즈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
- 달빛조각사, 프렌즈레이싱, 프렌즈팝, 오딘
- 2020년 매출액 4955억, 영업이익 665억
- 신작게임 오딘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으로 인한 주가 상승
- 월드플리퍼 하반기 론칭 예정
- 주가의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우려감
5. 펄어비스
-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
- 검은사막, 이브온라인, 섀도우아레나
- '검은사막' 이 중국 판호를 획득
- 신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
- 2020년 매출액 4,887억, 영업이익 1,572억
게임 산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가 심한 편인데요. 특히나 해외시장에서의 흥행이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큰 규모의 시장인 중국에서 판호를 받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다만, 2017년부터 중국 판호를 받은 회사가 3개라는 것을 고려해볼 때, 또 중국판호를 받을 수 있을지는 오리무중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재택근무를 시작한 게임회사들의 신작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비대면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업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큰 편입니다. 이상으로 게임 테마주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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