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상장예정일은 8월 12일인데요. 카카오 뱅크, 크래프톤과 더불어 하반기 IPO의 대어로 여겨지는 카카오페이인데요. 오늘은 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카카오페이는 2017년에 카카오에서 분사되어 나왔습니다. 그 후 각종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카카오 페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최근 6월 간편 페이 결제 서비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카카오페이가 1등을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증서나 청구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죠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3600만명이고, 지난해 거래액은 67조 원입니다. 2017년 당시 거래액이 3조 8000억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을 보인 거라고 할 수 있죠. 그간 영업이익은 적자였는데요. 2021년 1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부분은 큰 매출을 차지하는 간편결제서비스의 수수료 인하에 대한 압박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수수료가 인하되게 된다면 수익률 부분에서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매출 중 간편 결제 의존도가 높은 편이므로 현재 시도하고 있는 사업들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예상 시가총액는?
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8조 2천억 원-12조 5천 억원 정도입니다.
공모가
63000원-96000원
공모가는 미국의 페이팔, 스퀘어, 브라질 파그 세구로 등 외국 금융 플랫폼 기업 3곳과 비교해서 정해졌다고 합니다.
공모주식수는 1700만 주, 수요예측일은 7월 29일부터 30일입니다. 수요예측을 통해 정확한 공모가가 정해지게 됩니다.
공모청약일
2021년 8월 4일-5일
100% 균등배정 방식으로 청약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증거금 100만 원만 내면 1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상장예정일 8월 12일
주관사 - 삼성증권, JP모건, 골드만삭스, 대신증권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니, 한 곳만 정해서 청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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